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6개월이 끝났다.엊그제가 막 시작했던 겨울같은데 짧은 봄을 지나 벌써 습하고 더운 여름이 되었다. 저번 주에 발표, 수료식을 해서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짧은 회고글을 남겨본다삼성의 싸피(SSAFY), 현대의 소프티어를 기대하며 LG CNS도 드디어 자체 교육 프로그램이 생기는구나 라는 생각에 지원했던LG CNS KDT 1기, 하고싶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는 하길 잘했다는 생각만 남았다. 지금같은 힘든 시기에 같은 길을 가는 좋은 사람들을 만난 것이 가장 컸고,MSA, Kubernetes, Kafka 같은 기술적인 경험을 원했던 부분들도 꽤나 해소되었다. 특히 나와 같이 기대하고 1기에 들어온 사람이 많았는지다들 관련학과에 학벌, 스펙 좋고 실력도 좋은 사람들로..
0. 들어가며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을 하다 보면 반드시 마주치는 개념이 바로 오버라이딩(Overriding)과 오버로딩(Overloading)이다.두 개념은 이름은 비슷하지만, 의미도 다르고 쓰임새도 완전히 다르다.이번 글에서는 그 차이를 기술적인 관점에서 명확하게 정리해보자. 1. 오버라이딩 (Overriding)오버라이딩은 "상속 관계에서 부모 클래스의 메서드를 재정의하는 것"이다.즉, 자식 클래스가 부모로부터 상속받은 메서드를 동일한 시그니처로 다시 구현하여 동작을 바꾸는 것이다. 조건 메서드 이름, 매개변수, 리턴 타입 모두 동일해야 함접근 제어자는 더 좁게 만들 수 없음 (확장 가능은 함)상속 관계가 있어야 함@Override 애노테이션을 붙이는 것이 권장됨 (컴파일 타임 확인 가능)// 예시cla..
0. 들어가며 MCP라는 신기술이 얼마전부터 내 유튜브 알고리즘을 장악했다. AI 개발자는 아니지만, 백엔드 개발자로서 AI를 유의주시 하고 있었기 때문에, MCP를 알게되었을 때 이것도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우선이었다. MCP는 Model Context Protocol의 약자로, LLM 애플리케이션과 외부 데이터 소스 및 도구들 간의 원활한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개방형 프로토콜이다. AI 기반 IDE, 채팅 인터페이스, 커스텀 AI 워크플로우 등에서 LLM이 필요한 컨텍스트와 연결하기 위한 표준화된 방법을 제공한다. 즉, 이 프로토콜로 인해서 여러 모델과 기존 DB, 툴들간의 연동으로 AI를 더 편리하게 확장시킬 수 있게 되었다. Copilot을 사용해본적은 없고, 주로 Inteil..
tistory 구글 노출량이 박살난거같아서그냥 제가 커스텀해서 꾸밀 수 있는 github blog로 이주 중 입니다. 전부터 관심많았는데 이참에 만들어보네요. 앞으로 이곳 대신 새 블로그에 글 꾸준히 적겠습니다. https://95hyun.github.io helloresekai뉴비의 기술 블로그95hyun.github.io
React와 TypeScript를 사용해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웹으로 구현한 프로젝트 'mugunghwa'의 개발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단순한 게임처럼 보이지만, 실시간 상태 동기화와 사용자 입력 처리에 있어 흥미로운 기술적 도전들이 있었습니다.이 글에서는 특히 게임의 핵심 로직을 어떻게 설계하고 Custom Hooks로 분리했는지에 초첨을 맞춰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순서 추첨?백엔드 서버 구매 없이 간단한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고 싶었던 차에방송인들이나 많은 사람들이 순서 추첨에 핀볼 추첨 웹 게임을 사용하는걸 보고나도 저런거 하나 만들어두고 방치(?) 해두고 싶다 라는 생각에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오징어게임으로도 유명한 우리나라 전통 놀이 ..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6개월이 끝났다.엊그제가 막 시작했던 겨울같은데 짧은 봄을 지나 벌써 습하고 더운 여름이 되었다. 저번 주에 발표, 수료식을 해서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짧은 회고글을 남겨본다삼성의 싸피(SSAFY), 현대의 소프티어를 기대하며 LG CNS도 드디어 자체 교육 프로그램이 생기는구나 라는 생각에 지원했던LG CNS KDT 1기, 하고싶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는 하길 잘했다는 생각만 남았다. 지금같은 힘든 시기에 같은 길을 가는 좋은 사람들을 만난 것이 가장 컸고,MSA, Kubernetes, Kafka 같은 기술적인 경험을 원했던 부분들도 꽤나 해소되었다. 특히 나와 같이 기대하고 1기에 들어온 사람이 많았는지다들 관련학과에 학벌, 스펙 좋고 실력도 좋은 사람들로..
습하고 무더운 여름 저녁,좋은 기회로 GS에서 주최하는 GenAI Connect Day #3에 참여하여 연사를 듣고 왔다. 쾌적하고 개방감있는 발표 공간에서 듣게 되어 더욱더 몰입감 있었다.한층이 GS 52g 팀 사무 공간인것 같은데.. GS는 굉장히 전통적인 기업인줄로만 알았지만 굉장히 영(?)하고 일하고 싶은 공간이었다! 행사 순서는 아래와 같았다.시작하는 기업을 위한 AX Checkpoint 101 | GS 52g Lead 김진아 상무님 (Ally)MCP: 정말 안전하게 쓸 수 있을까? | GS 52g Lead Engineer 허영수 매니저님 (Leo)Scaling Enterprise GenAI Applications Across Industries | Articul8 Head of Strateg..
Kafka를 학습할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개념들이 있다.Topic, Partition, Offset, 그리고 Broker.도대체 이 단어들이 서로 어떤 관계를 맺고 있고,실제 메시지가 어떤 과정을 거쳐 Kafka에 저장되고,소비자(Consumer)가 어떻게 그 메시지를 읽어가는지 흐름이 잘 보이지 않을 때가 많다. Kafka는 단순한 큐 시스템이 아니다.대용량 메시지를 분산 환경에서 안전하게 저장하고, 빠르게 전송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데이터 스트리밍 플랫폼이다.이 글에서는 Kafka의 핵심 구조를 하나씩 뜯어보며, 기능과 동작 원리, 그리고 실제 운영 시 고려해야 할 포인트들까지 정리해보려 한다. Kafka 메시지 전달의 흐름 Kafka를 처음 접할 때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